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필수 준비물 (2) 가방속 들고 다닐것들 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맥시멀리스트이다. 그래서 준비를 하다보면 다 필요할것 같아서 준비물이 언제나 많아지는 편인데 이번에는 정말 미니멀리스트가 되었었다. 왜냐하면 들고다니는 모든것이 내 짐이 되기때문에 정말 필요한것들만 들고 다녔다. 사실 초반에는 캐리어를 들고 다녔고 동키서비스를 이용했기때문에 더 잘 파악이 되긴 했다. 왜냐하면 필요없는것들을 캐리어에 다 넣고 다니다보니 결국 내가 쓰는것만 쓰게된다는것을 알게됬고 나중에는 정말 안쓰는것은 죄다 캐리어에 넣어서 산티아고우체국으로 보냈다. 그래서 정말 필요했던 것들만 써보려고 한다. 1. 슬리퍼 하루 20-30키로를 걷고 알베르게에 들어오면 바로 등산화를 벗도록 한다. (정말 한번 걷고 나면 등산화가 흙먼지등에 허옆게 변한다. ) 그렇게 벗고나면 .. 더보기 산티아고 필수 준비물 (1) 가방,등산화,침낭,스틱,판초, 썬블록, 양말 산티아고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제일 먼저 한일은 사람들이 무엇을 챙겨가는지, 어떻게 들고 다니는지가 궁금해서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근데 정말 이것이 개미지옥인것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사람들의 말도 너무 다양하고, 보다보면 다 가지고 가야될거 같았다. 그리고 알게 된곳이 산티아고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대표 네이버 카페인듯한 까친연 이었다. 정말 몇날 며칠을 이 카페를 읽고 또 읽었다. 사실 나는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한 기간이 한달뿐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카페를 보면 거의 일년전부터 카페를 보며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년전부터 비행기표를 끊고 준비물을 챙기고 또 그 준비물들을 미리 매고 하루 20키로 정도씩을 걷는 연습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보였다. 사실 난 한달전부터 준비하는것도 나에게는.. 더보기 4월의 산티아고 - 프랑스길로 순례길을 다녀오다. 산티아고 ? 순례길? 도대체 산티아고가 어디고 뭐지? 순례길이란건 또 뭔가. ㅎㅎㅎㅎ 나역시 정말 막연하게만 알고 있고 사실 전혀 모르고 있던 그 길! 을 올해 2023년 4월에 다녀왔다. 난 그저 제주도 올레길좀 걸어봤을 뿐이고 그 역시도 그냥 하루 많이 걸어봤자 10km걷고나서 집에와서 뻗었던 사람으로서 당최 순례길은 뭐 얼마나 걷는거지? 조차도 생각을 안해봤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놀러가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던 나는 올레길도 다 걸었으니 조금 더 걸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제주살이를 끝내자마자 산티아고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냥 무작정 검색창에 산티아고를 쳐봤다. 어휴. 이게 다 뭐일까. 산티아고가 스페인의 한 지역의 이름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근데 왜 다들 산티아고를 간다고 하는거지? 아. 순례길이라.. 더보기 군산오름 -올레9코스에 포함되어있는 차로도 오를수있는 오름 올레 9코스 저는 9코스를 2021년 1월에 걸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굉장히 짧은 코스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올레길코스를 지도로 다시 보다가 총거리가 두 배가까이 늘어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는 6km 정도였고 월라봉 한 군데만 넘으면 되는 코스여서 나름 수월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군산오름이 포함되면서 11.8km로 코스가 변경되었었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걸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군산오름도 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됐다고 생각하고 걷기로 결정하고 2월의 날씨 좋은 날 걷고 왔습니다. 그때 길이 짧긴 했었지만 등산에 익숙지 않았던 그 당시에는 6킬로 조차도 꽤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군산오름 걷기 시작 포인트 .. 더보기 친봉산장 - 한라산과 영천악 오름이 보이는 산장느낌의 카페 친봉산장 지도상에 표시해 두고 가봐야지 하던 카페들이 몇 개 있는데 이곳은 이번에 백약이오름과 따라비오름에 다녀오는 길에 추워서 따듯한 커피 한잔 하려고 들러보았어요. 위치는 516도로 가는 길에 있어서 서귀포에서는 차로 약 15분정도 걸리더라고요. 가기 전에 미리 사진이랑 보고 갔었는데도 직접 가보니까 훨씬 더 멋지고 크고 진짜 산장에 들어온 것 같은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주차장도 꽤 넓고 날이 풀리면 밖에서도 캠핑처럼 즐길수있는 야외 공간도 있었는데 제주에 2년을 있는 동안 왜 이제 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몰려왔습니다. 나중에 지인들과 함께 봄이나 여름에 다시 와서 커피한잔 하고 싶습니다. 야외에서는 멀리 한라산도 살짝 보였구요 근처에 있는 영천악 오름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깨끗.. 더보기 따라비오름 - 오름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우 두곳의 말굽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 분화구와 여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름입니다. 화산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 내어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제주에 있는 총 368개의 오름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웁니다. 이름의 유래는 북쪽에 새끼오름 ,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위치하고 있어 가장격이라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형국이라는 데서 유래하여 "땅하래비" 즉 지조악이라 부르기도 한다네요. 주차장 오름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 약 2키로가 넘습니다. 차로 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하면서 계속 좁은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군데군데 따라비오름.. 더보기 백약이 오름 - 분화구가 운동장처럼 넓은 오름 백약이 오름 예로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 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화구의 등성이는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져 있고 잔디가 곱게 깔려져 있으며 오름의 남서사면 기슭에는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50m가량 둘러쳐져있습니다. 북동사면쪽은 개량 초지가 조성되어 여러가지 약용실물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오름정상에서는 서쪽으로 한라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년전에 한번가보고 이번에 두번째 올라가봤습니다. 백약이 오름은 올라가는 입구부터가 참 예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초입부터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특히 스냅사진도 많이 찍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주차장 주차장은 그리 넓지가 않습니다. 저는 항상 겨울에만 가.. 더보기 매화꽃 - 걸매생태공원(서귀포)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날짜 23년 2월 11일 - 걸매생태공원의 매화상태입니다. 모든 나무에 다 피진않았지만 봉오리들이 다 맺혀있네요. 그래도 몇그루의 나무들에서는 팝콘이 퐁 터지듯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작고 귀엽고 단아하네요. 매화원에는 한 5% 정도 개화한 듯 보였고요, 예쁜 매화꽃이 다 피면 공원이 환해질 거 같습니다. 매화원은 걸매생태공원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칠십리 공원 안에도 있는데 며칠 전에 갔을 때 그곳도 봉오리들만 있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다시 가서 상황을 보고 오겠습니다. 매화꽃 매화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향기도 납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라고 하구요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납니다. 몇그루의 나무들은 나.. 더보기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